알코올도수 36.5도의 토종위스키가 중국시장에 본격 수출된다.
주류업체 수석밀레니엄은 자체 개발해 지난해말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17년산 약 1,000상자(한상자 8.4ℓ)를 최근 중국에 첫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석밀레니엄은 그 동안 경쟁사인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을 수입한 상하이 총판업체가 이번 골든블루 현지판매를 맡았으며 연내 총 3만 상자를 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일주 수석밀레니엄 사장은 “골든블루가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하면 우선 임페리얼, 스카치블루등과 한국인 대상 주점에서 경쟁할 것”이라며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동남아, 미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