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7월 조기착공

삼산역~신복사거리 10.25㎞<BR>계획보다 1년9개월 앞당겨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건설공사 중 인천구간인 삼산역~신복사거리 2.4km에 대한 공사가 오는 7월 본격 착수된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0일 온수역~부평구청간 10.25km 구간중 삼산역~신복사거리 구간에 대한 공사를 인천시가 맡게 돼 당초 계획보다 1년9개월 앞당겨 착공, 8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입찰을 실시, 전면 책임감리를 맡을 인천지역 업체 7개사를 선정 한 뒤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조기착공방식(Fast Track)이 도입돼 기본설계와 동시에 우회도로와 가시설 공사를 함께 진행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10.2km 가운데 인천구간은 705공구(삼산역~신복사거리), 706공구(신복사거리~부평구청) 2.4km 이며 오는 2011년 3월 개통 할 예정이다. 7호선 연장구간이 완공되면 경인전철과의 경쟁노선으로 승객 분산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호선은 현재 서울 장암역~온수역까지 운행 중이며 연장선은 온수역에서 부천 상동을 경유해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 역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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