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어버스, 올해 보잉 추월할듯

유럽 항공기 제작 컨소시엄인 에어버스가 올해 경쟁사인 미국의 보잉을 추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버스가 올해 보잉사보다 많은 항공기를 인도한다면 이는 창사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노엘 포르자르 에어버스 회장은 14일 연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여객기 인도 목표가 300대로 보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잉은 올해 275∼285대의 항공기를 인도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에어버스는 올해 항공기 가격을 평균 2.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잉의 가격조정 발표를 기다려 온 종전의 관행을 깨뜨린 것이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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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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