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와 CT(문화예술) 산업을 융합, 다양한 장르의 산업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하는 ‘대구ㆍ경북 세계디지털아트산업 엑스포(DG-AIX)’가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첨단전자기술, 디지털 예술, 유비쿼터스 등의 대구의 도시 비전을 담은 디지털아트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10일 지역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창설포럼을 개최했다. 엑스포는 ‘무한한 우주, 영원한 생명, 기(氣)에너지’를 주제로 내년 4~5월 2개월간 EXCO를 비롯, 문화예술회관, 오페라하우스, 지하철, 백화점 등 대구시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전시 분야는 디지털 디자인ㆍ미술ㆍ음악ㆍ패션쇼ㆍ영화ㆍ영상ㆍ정보통신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ㆍ기계ㆍ자동차ㆍ섬유패션 등의 제품에 예술성을 가미한 작품전으로 기획할 계획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엑스포를 매년 개최,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고품격 디지털 문화예술 축제로 승화시켜 광주비엔날레, 경주문화엑스포, 부산영화축제처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