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패션,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

하나대투證, 목표가3만2,000원

LG패션이 올해 3ㆍ4분기를 저점으로 4ㆍ4분기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뒤 내년부터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감소세는 올 3ㆍ4분기 중 마무리된 후 의류업의 계절적 성수기인 4ㆍ4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헤지스 골프'를 마지막으로 4ㆍ4분기에는 추가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이 없어 판매관리비 축소도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3만2,000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해 LG패션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8.1% 증가한 8,550억원, 영업이익은 14.0% 감소한 9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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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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