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반크, 美 교육자들에 독도 알리기 나선다

내달 13일 뉴욕시 공립학교서 한국 전통춤등 초청행사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미국 뉴욕의 미국인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펼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16일 "오는 5월13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과 교사, 그리고 교육계 인사 400명을 초청해 '스승의 날' 행사를 여는데 이를 계기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크 측은 이 행사에서 최근 발간한 '한국 바로 알리기 10년 백서' 300권과 동해ㆍ독도가 올바르게 표기된 영문 세계지도 400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소개하는 대형 영문 세계지도 400장을 기증할 계획이다. 스승의 날 행사에는 교육자들을 초청해 꽃과 선물을 전달하고 한국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윤희 회장은 올해 행사를 예년과 달리 한국 알리기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반크에 자료를 요청했다. 두 단체는 또 뉴욕에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며 미국 뉴욕 초ㆍ중ㆍ고 교과서에 한국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향후 반크는 협회에 한국사와 문화ㆍ영토에 대한 자료 등을 지원하고 협회는 반크에 미국 교과서에 한국 관련 오류정보를 조사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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