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7일 엘엠에스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현재 갤럭시탭에 프리즘시트를 전량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갤럭시탭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실적으로 그대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 4분기부터 본격화된 L사향 노트북용 대형 프리즘시트 공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엠에스는 4분기에 매출 220억,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적개선 흐름은 4분기를 시작으로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11년에는 프리즘시트, 광픽업렌즈 실적 증가에 더해 복합플레이트 매출을 개시할 전망”이라며 “이에 2011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1,392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91%, 84% 급증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내년 실적추정치를 감안하면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약 39% 가량 상승한 것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