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가 미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무림페이퍼 주가는 전날보다 5.14%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동안 18.79%나 올랐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림페이퍼는 반덤핑 관세 대상에서 제외돼 대미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쇄용지 수출가 인상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수출 업황 호전과 함께 하반기 내수시장 회복이 기대되지만 주가는 아직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인쇄용지 산업은 과당경쟁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제품가 인상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