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파문 이후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법무부가 감찰부서장의 외부공개모집에 나섰다.
법무부는 28일 검사장급인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법무부의 감찰관을 외부인사로 임용하기 위해 29일부터 외부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 절차는 앞으로 1개월여에 걸쳐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심사, 면접, 검찰인사위원회 심의, 후보 확정, 임용 제청 순으로 진행된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는 검사 접대 의혹을 계기로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부서장을 전원 외부에 개방해 감찰 시스템을 함께 정비•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