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갑 파문, 의원외교에도 불똥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측은 1일 “한 전 대표의 사법처리로 한미 정ㆍ관계 고위인사들이 3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기로 했던 한ㆍ미 네트워크(US ASIA NETWORK) 연례회의가 전격 취소됐다”며 검찰을 원망했다.회의를 준비했던 민주당 박병윤 의원에 따르면 한 전 대표 등 우리측 여야 의원들은 3일 워싱턴을 방문해 데니스 헤스터트 미 하원의장, 톰 대슐 상원 민주당 대표, 존 워너 상원 국방위원장, 리처드 루가 상원 외교위원장,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과 북한 핵 문제 관련 토론회를 갖도록 돼 있었다. 특히 4일에는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인 칼 로브 대통령 정치고문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고, 이 자리에 부시 대통령이 잠깐 들러 우리측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안도 추진했다고 한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관련기사



정상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