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15억원 짜리 초고가 요트가 등장했다
아이파크몰 레포츠백화점은 26일 15억3,000만원 상당의 '썬시커 맨해튼 50'(Sunseeker Manhatan 5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요트는 길이 50피트(15m), 무게 23톤에 최고속력이 32노트(시속 59km)로 침실을 비롯해 화장실, 부엌, 거실을 갖추고 있다.
백화점측은 요트의 크기가 워낙 커 실물을 직접 전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름시즌에는 제품을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트를 구입할 경우 미국 본사에서 수작업을 하고, 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옵션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을 전달받기까지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옵션 장착시 1억~3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