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반도체 쇼크' 주가 22P 급락 755

'반도체 쇼크' 주가 22P 급락 755 • 미국證 실적악화 우려 '불똥' 인텔의 실적전망 하향조정으로 촉발된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750선대로 떨어졌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57포인트 떨어진 755.46포인트, 코스닥은 7.71포인트 하락한 376.13포인트로 마감했다. 인텔 쇼크로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4.52% 떨어진 44만4,000원을 기록했고 LG전자ㆍ삼성SDI 등 대표적인 기술주도 각각 5.35%, 6.28% 급락했다. 또 코스닥 등록기업인 심텍ㆍ인탑스ㆍ유일전자 등 반도체 관련종목도 일제히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에서 각각 691억원과 1,110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낙폭을 키웠다. 인텔 쇼크를 반영하듯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순매도 금액은 무려 1,226억원에 달했다. 개인투자자들이 2,011억원을 순매수하며 분전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입력시간 : 2004-07-02 17:3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