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먼델] "노벨상금 4분의 3 주식 투자"

먼델 교수는 세미나 참석차 스웨덴으로 향하던중 런던에서 스웨덴 TT 통신과 회견을 갖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아들로부터 수상 소식을 처음 전해듣고 놀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790만크로나(96만달러)의 상금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만약 100만달러가 수중에 있다면 이중 4분의 3을 주식에, 나머지 4분의 1을 채권에 투자할 것』이라면서 『상금중 일부를 토스카나에 있는 하계 별장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단일 통화인 유로가 유럽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실업률을 낮추게 됨에 따라 도입초기이던 올해 초의 유로약세는 「불행을 가장한 행복」이었다고 평가했다. 먼델 교수는 통화 정책 및 환율에 관한 이론으로 유로 도입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EU 15개 회원국 가운데 아직까지 유로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스웨덴은 이로 인한 높은 정치비용 때문에 결국 유로에 가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과 덴마크, 그리스도 유로에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형주기자LHJ30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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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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