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이 국내 강관업계 최초로 파이프생산 1,000만톤을 돌파했다.현대강관(대표 권수식)은 22일 울산 강관공장에서 24인치 파이프를 생산함으로써 파이프 생산 1,000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9년 5월 파이프 시험생산에 들어간 현대강관은 4년만인 83년 100만톤 생산을 돌파한데 이어 20년만에 1,000만톤 생산을 달성했다.
현대측이 그동안 생산한 1,000만톤의 파이프는 한줄로 연결할 경우 지구 50바퀴를 돌 수 있는 분량이다.
권수식 현대강관사장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1,000만톤 생산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파이프생산 1,000만톤 돌파라는 위업을 바탕으로 냉연사업의 적극육성에 나서 21세기 최고의 종합 철강업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