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현촌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짓는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총 2,21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지상 23층 21개 동, 전용면적 67~84㎡, 1,591가구로 이뤄지며 2단지는 지상 20층 9개 동, 84~113㎡, 624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67∼84㎡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에 달한다.
현촌지구는 인근 용이지구와 함께 용죽ㆍ신흥ㆍ소사벌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4,000여가구가 입주해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모두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고 4베이와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이 도입된다. 단지 앞으로는 4만5,000㎡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국도 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고속철도(KTX) 지제역이 2015년에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용이동 241-15 일대에 마련되며 2015년 말 입주 예정이다. 1899-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