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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개인고객 카드이용액 연간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신한카드는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과 패션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신한카드와 LF가 공동으로 2,200만 고객 빅데이터 기반 코드나인(Code9)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이를 선보이는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올해 ‘빅데이터 경영’을 통한 코드나인 기반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등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신용/체크)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앱카드를 포함한 간편결제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 지위를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러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 트렌드 코드별 최적의 소비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코드나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처음으로 개인 카드이용액 100조원을 돌파한다는 것은 영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규모에 걸맞은 IT, 리스크 관리 등 고도화한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핵심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