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외환은행] 거래기업 협력업체에도 신용대출

은행과 거래하는 우량기업의 협력업체(납품업체)들도 유리한 조건아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지고 있다.외환은행 관계자는 28일 우량중소기업의 신규유치 및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우량거래 업체와 납품거래를 하고 있는 협력업체에도 일정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YES 협력업체 지원대출」을 마련, 오는 6월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도 전액 신용으로 취급된다. 대출대상은 은행이 선정한 YES어음(A)업체에게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납품거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후 3년이상 거래한 기업중 납품을 받는 업체가 추천한 기업과 외환은행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업체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까지로 기간은 1년이내, 금리는 일반 우대금리에 차주별 가산율이 붙는다. 외환은행의 이번 방침은 대기업에 대한 여신은 동일인한도 축소에 따라 가급적 줄이는 대신 우수 중소기업 등에게는 가급적 대출을 늘리는 등 「여신의 양면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앞서 한빛은행도 지난 5월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 거래업체들에게 신용대출 제도를 시행중이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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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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