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데이타 4일만에 시총 3,000억 증발

와이브로 표준채택 연기 여파로


지난 5월 말부터 급등세를 타던 포스데이타가 최근 연일 급락하며 불과 4일만에 3,000억원의 시가총액이 허공으로 날라갔다. 포스데이타는 29일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의 국제표준 채택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전날에 비해 8.78%(780원) 떨어진 8,100원을 기록했다. 포스데이타는 이로써 4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 나지 못했다. 포스데이타는 이달초 와이브로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에 대한 기대감과 하이패스 사업 수주 등에 힙입어 지난 25일 주가가 1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9,370억원으로 늘어나며 1조클럽까지 넘보았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도 안돼 주가가 30% 가량 급락하며 시총 역시 순식간에 3,000여억원이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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