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36670) 대주주가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보유주식 31만주 가량을 장내 매도한다.
KCI는 8일 공정공시를 통해 월평균 주식거래량이 총 발행주식수의 2% 수준으로 낮아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주주 물량 31만5,000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0%를 육박하고 있다.
KCI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에 순익 20억원을 내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주주 지분이 대량으로 장내에 유통되면, 유동성이 좋아져 주가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