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기현 어시스트 2개…팀 4대1 대승 이끌어

잉글랜드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의 설기현(26ㆍ울버햄프턴)이 어시스트 2개를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설기현은 6일 새벽 영국 그레치로드에서 열린 2004-2005 챔피언십리그 크루와의 시즌 3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칼 코트의 터치슛 동점골에 패스를 찔러준 데 이어 후반 15분 케니 밀러에게 멋진 크로스를 올려 쐐기골을 도왔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먼저 리드를 당했으나 승부를 뒤집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설기현은 전날 울버햄프턴 팬 홈페이지 투표에서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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