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0포인트(0.37%) 상승한 1,964.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재정절벽 타개를 위한 협상 기대감이 더 큰 힘을 발휘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출발했다.
특히 외국인과 연기금 등에서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이 2,809억원 순매도 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9억원, 872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에서도 1,16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00포인트(1.63%) 떨어진 481.59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투신권에서 각각 271억원, 14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29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 내린 1,076.7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