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휠체어리프트 獨에 대량수출

특수승강기 제조 전문업체인 ㈜송산특수엘리베이터(www.songsan.co.kr 대표 김운영)가 다국적 기업인 독일 Thyssen사에 대량의 훨체어리프트를 제작 수출한다.송산은 최대규모의 엘리베이터 제작사인 티센사에 휠체어리프트를 연간 수출하기로 하고 최근 1차분 130대(3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티센사는 이 리프트를 유럽 각국의 지하철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훨체어리프트를 국내 최초 국산화했던 송산은 그동안 대만, 필리핀,중국 등 아시아국가에 휠체어리프트 등을 수출했지만 많은 물량의 유럽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럽은 품질과 성능을 보장받아야만 하는 선진시장으로 이 회사 제품은 유럽 제품들과 비교분석한 결과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어 유럽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 또한 이 회사의 수직형 휠체어리프트는 대만총통관저와 대만대학,외국인거주지역 및 필리핀 등에 수출돼 사용되고 있으며 미8군 지정납품 모델로 그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정형 휠체어리프트도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모델을 올해 출시, 부산지하철 연장노선 전역사에 설치중이며 아사아시장으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신기술실용화부문의 대통령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송산은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전용 제2공장을 건설중이다. 94년 설립된 송산은 국내 처음 개발한 기계실없는 엘리베이터를 비롯 고정형휠체어리프트, 수직형휠체어리프트 등 장애인용 특수승강기와 산업용 특수엘리베이터, 자동운반리프트 등첨단기술과 전문노하우가 필수적인 이분야에 독보적인 기반을 굳히고 있다. (031) 433~2255 /시화=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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