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추천주] 코콤(015710)

차입금 의존도 낮아 재무구조 탁월


함성식 대신증권 로직앤포트폴리오 컨설팅랩팀장

코콤은 홈네트워크 전문회사다. 코콤의 매출 비중은 ▦비디오폰 및 홈 오토메이션(가정ㆍ가사생활 자동화) 77.3% ▦인터폰ㆍ폐쇄회로TV(CCTV) 등 19.3% ▦PCㆍ디지털카메라 2% 등이며 자본금은 87억7,000만원이다. 코콤의 매출은 최근 들어 홈 오토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차입금 의존도가 낮아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코콤의 부채비율은 45%이며 유보율은 647%, 이익잉여금은 217억원, 자본잉여금은 132억원에 달한다. 주당 자산가치는 4,000원에 이른다. 코콤은 국제상표권과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633건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녹색성장과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를 동시에 완성하는 홈네트워크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나노(NANO)형광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다양한 응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ANO형광체는 지난 1994년 한ㆍ러 에너지 절약 공동 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으로 사업 원천기술을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콤은 형광체 원천기술을 활용해 소재사업에서부터 패키징, 모듈제조, 완제품 조명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시켜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LED모듈 개발을 적극 추진해 해외 각국에 전략적 제조사업자 육성 및 형광체 원천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사업을 발굴할 예정이기 때문에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코콤은 올해 매출액 91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65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정실적에서 NANO형광체와 LED조명사업 등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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