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에 선정한 5대 경영과제 실천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현대는 이날 경기 용인 마북리 인재개발원에서 전무급 이상 사장단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현대경영전략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경영전략」을 확정했다.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에는 세계 수준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내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 고객 및 종업원의 삶의 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鄭회장은 또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남북경협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5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면서 『특히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축소하고 각 계열사가 이익을 많이 내는 등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고 경영성과를 평가했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