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자어음할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어음할인은 어음 심사 후 인터넷뱅킹에 의한 전자어음 배서 후 양도가 완료되면 할인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자어음은 올 9월말부터 인터넷상에서 발급.유통됐지만 금융회사들이 할인을 꺼려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권순목 기업은행 상품개발부 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취한 전자어음을 현금화할 수 없어 자금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자어음 할인 지원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