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상품] ABF Korea인덱스종류형 채권

신용등급 높은 국채에 투자


삼성증권은 은행채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국채와 공사채에만 투자하는 ‘ABF Korea인덱스종류형 채권’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ABF’는 ‘아시안 본드 펀드(Asian Bond Fund)’의 약자다. 이 상품이 추적지수로 삼는 벤치마크는 국제적 지수관리 회사 IIC가 산출ㆍ관리하는 iBoxx ABF 코리아 인덱스를 사용한다. 만기 18개월 이상, 잔존 만기 1년 이상인 채권으로 구성되고, 매월말 리밸런싱을 통해 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3.3년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IIC가 펀드를 지속적으로 관리, 종목산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투자는 불가능하나,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0.5년의 범위 내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이 가능하다. 운용사인 삼성투신운용은 설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극적 운용방식을 채택했다. 펀드매니저가 편입채권의 종류와 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인덱스를 추종하도록 설계한 것. 국고채와 통안채, 산금채 등 신용위험이 사실상 전무한 채권들로 구성돼 있고, 잔존만기가 긴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인덱스의 평균 듀레이션도 3.3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10월22일 기준)은 연 13.4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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