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반 투자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OECD는 27일 발간한 IT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전세계 IT 장비 부문은 지난 18개월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여전히 밝다(remain strong)'고 밝혔다.
또한 광대역통신망과 같은 새로운 제품 개발과 관련 서비스 확대는 기업을 비롯한 일반 가정, 정부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며 IT업계의 비용 절감 노력과 신기술 발전도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IT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T부문은 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