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加테스마社 아산에 車부품공장 건립

1만평 규모…내년 7월께 가동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의 테스마(Tesma)가 충남 아산 인주외국인 투자지역에 1만평규모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테스마와 MOU(투자협약)를 체결한데 이어 5개월만인 지난 17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테스마는 오는 8월부터 아산 인주외국인 투자지역에 자동차 부품생산을 위한 연건평 9,730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내년 7월 이후 자동차부품인 트랜스미션 오일펌프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이 창출되며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스마는 현재 세계 6개국에 22개 공장을 가동중인 세계적 자동차 부품회사로 한국에는 지난 1987년 진출해 천안과 아산에 각각 공장 1개소씩을 운영하며 연간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아산 인주외국인 투자지역에 이 회사 이외에 추가로 2~3개 업체와 입주를 협의 중이다”며 “연내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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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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