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의 원조’로 통하는 미국의 사진작가 앤셀 애덤스(1902~1984)의 작품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72만2,000달러에 팔렸다. 이는 애덤스의 사진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이번에 낙찰된 작품은 벽화 크기의 대형 사진으로 ‘걷히는 겨울 폭풍, 요세미티국립공원’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요세미티 공원 시리즈는 애덤스의 대표작이다. 예상 추정가는 40만 달러였으나 2배 가까운 가격에,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컬렉터에게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