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예년수준 3,200명선 될듯

내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예년수준 3,200명선 될듯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내년도 국가공무원 신규 채용인원을 (최근 15년간 평균 채용인원인 3,255명과 비슷한) 약 3,200명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인원 4,868명보다 1,600여명 적은 규모다. 원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민간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마저 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처별 수요조사로 나타난 내년도 신규 채용 예정인원은 2,000명가량이었지만 예년 수준인 3,200명 정도를 뽑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어 "지방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인력 수요를 파악한 뒤 채용규모를 결정하겠지만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예년 수준으로 선발하도록 적극 권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공무원 채용인원은 새 정부의 공무원 정원감축 기조,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정년연장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됐다. 직급ㆍ직렬별 선발 예정인원은 내년 1월 초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확정ㆍ공고하면서 발표된다. 원 장관은 또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00명도 안 되는데 연간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지자체가 있다"며 이들 소규모 지자체에 대한 '조직 군살 빼기'나 통ㆍ폐합을 통한 행정체계 개편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