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중공업 성과공유제 2차 협력사까지 확대


두산중공업이 올해부터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5'를 열고 성과공유제의 폭을 2차 협력사까지 넓히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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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성과공유제 대상 협력사의 수는 기존 1차 협력사 193곳에 50여 곳이 더해질 예정이다. 정지택(사진)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성과공유 계약을 맺어온 결과 협력사의 원가절감·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례로 두산중공업의 1차 협력사인 금광테크는 성과공유 협약을 바탕으로 원자로 부품 가공 시간을 줄이고 원가를 약 3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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