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가을 정기바겐세일이 시작된 1일부터 판매사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누적 포인트에 따라 포상하는 친절서비스 마일리지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친절서비스 마일리지제도는 직원 개인에 대한 고객의 각종 칭찬 사례별로 포인트를 차등 부여해 포상하는 것. 매월 누적포인트가 20점 이상이면 유급휴가 2일, 50점 이상이면 경포대 현대호텔 2인 숙박권 및 2일간의 유급휴가, 100점 이상이면 2인 금강산관광권 및 4일간의 유급휴가 등을 준다.
이 제도에 따르면 고객으로부터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칭찬을 받을 경우 5점, 고객감동 사례접수를 통해 칭찬을 받거나 주부 고객만족(CS)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직원으로 선정될 경우 각 10점을 부여하고 주부 모니터링 때 서비스 불량으로 평가받거나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10점을 감점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장길남(張吉南) 과장은 『친절서비스 마일리지제도의 실시로 고객으로부터 칭찬받기 위한 직원들간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이는 매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하고 지속적인 고객만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본 기자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