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대상/중기청 특위위원장 표창] 기술개발 부문

한방제제등 매출 40억◆ 경주제약 경주제약(대표 최준철)은 부도의 아픔을 딛고 재활에 성공, 착실한 성장을 실현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97년 7월 현 대표이사인 최사장이 부도회사를 경락받아 사업에 뛰어들면서부터 이 회사의 면모는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먼저 경기대ㆍ한세대와 산학협동으로 각종 질환치료 및 보약제로 쓰이는 한방제제와 순환계용 약을 개발,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주제약은 지금은 사업허가 품목 350개중 이미 200여개 제품을 개발,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간환, 거창만령단 등은 인지도가 높아 매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40억원의 매출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지난 8월 간염치료제인 DDB의 셀프마이크로에멀젼 제제기술을 이전 받아 본격 생산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매출의 8.5%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데 DDB의 양산화에만 성공한다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4월 벤처 지정을 받았으며 회사는 수원시 팔달구 매탄3동에 소재하고 있다. (031)215-5456 첫 IC카드 진단시스템 ◆ 세우시스템 세우시스템(대표 유재원)은 체력 및 건강 검정결과를 지동제어 시스템을 이용, 문자와 그래픽으로 표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응용한 IC카드방식의 체력진단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여, 지난 96년말에 신기술인증인 NT마크를 받았다. 이밖에도 건강증진 관련 인터넷 컨텐츠, 인터넷을 통한 건강기구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 삼성, 현대,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보건소, 대학, 종합병원 등에 공급, 지난해에만 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관련 솔루션 및 기술축적이 이뤄진 상태로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을 계기로 국내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것. 여기에다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을 통해 시장확대를 꾀한다는 것. 이미 중국 국가총국체육과학연구원에 국민체력조사 기본장비로 채택됐으며 일본과도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벤처인증, 같은해 5월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올 8월에는 중기청 선정 INNO-BIZ기업에도 선정됐다. (02)977-5001 정밀제품 美·日 역수출 ◆ 원샤프트정공 원샤프트정공(대표 이택원)은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해 내수는 물론 역으로 해외시장에 수출까지 하는 전형적인 기술개발 벤처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공장에서 40여명의 임직원들과 이들이 만들어 내는 것은 자동화기계 등에 사용되는 직선운동시스템 및 장치부품인 스프라인 샤프트 볼부싱류. 이들 초정밀 제품들은 대부분 일본과 미국 등으로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 수입해 왔었다. 지금은 삼성전자, 미래산업 등 대기업에 주로 남품하면서 그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있다. 무엇보다 자동화기계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잠재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기계 개발팀을 이끌어 왔던 이택원 사장이 지난 89년도에 설립한 회사. 매출증가율이 80%이상이며 부가가치율도 35%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만 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20%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02)2625-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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