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재 미국 지역 등에 비해 약세를보이고 있는 아시아 철강가격이 다음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27일 전망했다.
POSCO[005490]와 중국 보산강철 등의 내수가격 인하 영향으로 아시아 철강 가격이 현재 약세지만 중국 국경일 연휴(10월 1~10일) 이후 수요에 대비, 현재 중국 유통상들이 적극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만큼 다음달 중순을 전후로 이 지역철강가격도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그 근거로 최근 중국의 고철 수입 오퍼 가격이 t당 275~280달러까지높아진 사실을 들었다.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일 이후 아시아 철강 시황이 호전될 것에대비해 철강금속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유망주로 POSCO, INI스틸[004020], 동국제강[00123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