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유일전자[049520]의 지난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조금 밑돌겠지만 4.4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측이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동종업체 대비 소폭 고평가된 현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희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의 신제품 출시 지연과 신규 사업의 비용 증가 때문에 지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에 비해 3~6% 밑돌겠으나 4.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20%대를 회복하는 등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해외 직수출과 신규 매출원 증가, 특허 수입 발생 등 내년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30%선까지 예상할 수 있는 재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유일전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3만9천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