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14년 경영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매출 9조4,80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1.1%)했지만 9,373억원에 달하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2·4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전이익도 120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24.5% 증가한 11조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는 외형 성장보다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원가 혁신과 시공역량 강화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