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19일께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의화 총무대행은 7일 주요당직자회의 및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7대 국회 원 구성이 임박함에 따라 조속히 새 총무를 선출해야 한다”며 “오는 12~13일 후보등록을 거쳐 19일께 총무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내에선 5선인 김덕룡 의원을 비롯해 맹형규ㆍ김문수ㆍ안택수ㆍ정의화ㆍ김무성ㆍ남경필ㆍ임인배 의원 등 10여명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총무경선 구도는 한나라당이 이날부터 의원 및 당선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도체제 논의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 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