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콰도르 화폐 달러 확정

에콰도르 화폐 달러 확정중남미의 에콰도르가 9일 자정부터 자국화폐인 「수크레」대신 「달러」를 법적 화폐로 사용한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에콰도르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99년초 달러당 7,000이던 수크레가치가 올초 3만수크레까지 하락, 경제불안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와함께 이번 에콰도르의 달러화 편입에 따라 자국통화를 포기하고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가 파나마등 11개국으로 늘어났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편 수크레를 국가의 상징으로 간주하는 일반 국민들은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 반발 10일 대규모 항의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9/09 20: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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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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