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계 사랑방] 로제화장품, 화장안한 모델 등장 등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배기선)는 권명광 홍익대미대교수(광고학회회장)등 18명을 올해 공익광고협의회 회원으로 새로 위촉했다.공익광고협의회는 공익광고 주제선정, 제작물 심의등 공익광고 집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곳으로 예년과는 달리 40대 초반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회원의 연령과 계층을 다변화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또 공익광고의 아이디어를 위해 광고기획, 카피, 소비자심리등 전문영역별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경제살리기 등을 주제로 모두 48편의 광고를 제작, 집행했으며 98대한민국 광고대상의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바로 서는 시민사회」를 주제로 공익광고를 제작한다. 로제화장품이 화장이 없는 화장품 광고를 만들었다. 로제가 새로 만든 「이코노미」기초화장품 광고는 모델 최지우가 화장하지 않은 맨 얼굴을 선보인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최지우가 덜깬 얼굴로 양치질을 하다가 얼굴 피부를 만져보며 만족해한다는 것이 내용이다. 화장품 광고에서 모델이 화장을 하지 않고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 「이코노미」는 기초화장품으로 아침과 저녁 여성이 두번 맨 얼굴인 상태에서 쓰는 화장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시도했다. 하지만 화장을 하지 않은 그대로의 얼굴로는 맨 얼굴처럼 보이지 않아 오히려 맨 얼굴인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엷은 화장을 했다는 후문이다. 세계 광고주들의 축제인 제46차 세계광고주대회가 오는 5월25∼28일까지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광고주연맹(WFA)이 주최하고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주관하며 40개국 300여명의 광고주, 광고회사, 언론사 대표 등과 국내 관계자 300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이 대회장을,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광고주연맹 이사회 및 실무자회의와 제47차 총회가 열리게 되며 5월 27∼28일 양일간은 자유로운 상업언론 환경에서의 마케팅 활동 보장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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