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텔레콤 경영진에 한국카본 이사 선임

동양텔레콤은 8일 본사 3층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예정인 경인전자의 이동흥 대표이사외 한국카본의 임원진을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총 5명의 이사 및 사외이사와 1명의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전일 주주총회를 통해서 합병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및 관련 임원들을 선임함으로서 경인전자와의 합병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사가 발행한 제4회 신주인수권부사채에 25억원을 투자한 한국카본의 임원이 선임되어 상호간 사업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임된 한국카본의 권기엽 이사는 “동양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하는 경인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제품에 들어가는 마이크의 50% 가량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한국카본이 보유한 기술을 응용해 사업다각화에 성공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양텔레콤 이동흥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카본과 사업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추진해 올해 예상매출액은 7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4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20% 이상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