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 의료로 취약계층 지원 팔 걷어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과 '희망드림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8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과 '희망드림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의료지원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희망드림 의료지원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아암 등 고위험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랑나눔재단이 국립암센터에 이어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에 공공의료 수준의 의료비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김기문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