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재해 줄여주는 첨단기술 한눈에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각종 첨단 기술과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6일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표창 △재해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 △최신 안전보건 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와 각계 전문가의 안전 토크 콘서트, 외국인 근로자 안전퀴즈쇼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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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이날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노사민정 안전실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안전보건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탑 훈장을 받은 박준홍 경인양행 공장장을 포함해 총 2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는 14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전장비와 제품을 선보이고 행사기간 감정노동연구 현황과 전망 등 22개 세미나, 90여개 기업ㆍ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또 전시회장 내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체험 행사와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 국민이 제작한 UCC가 상영되고 안전의식과 관련한 사연과 사진 등도 전시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로봇공학자 한재권, 몸짱 모델 유승옥 등 각계 전문가 7명의 안전특강이 열리며 7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알아보는 안전퀴즈쇼 등이 펼쳐진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 유공 수상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땀 흘려온 숨은 영웅"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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