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가 내년에 아모레퍼시픽이 주도하는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매출은 각각 47%, 21% 증가했다”며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48만4,000원에서 50만원으로 높였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의 한 원인이었던 해외 점포 확장 비용이 올해 수준을 정점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극심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매출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