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녀 의혹’에… “사실무근”
“법과 원칙에 따라…굳건히 대응할 것"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에서 제기한 ‘혼외자식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채 총장은 6일 자신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들까지 낳았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인 채 총장은 지난 4월 4일 제39대 검찰총장에 취임했다.
채 총장은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채 총장에 대해 “1999년 한 여성과 만나 지난 2002년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다”고 6일 보도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