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언어 소통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을 위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한 달간을 결혼 이민자 특별구직등록기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구직 등록을 하면 취업알선ㆍ직업상담ㆍ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국비 직업훈련 및 한국어 교육기관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무료로 실시한다.
구직 등록을 희망하는 결혼 이민자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1588-1919)를 방문하면 된다.
결혼 이민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16만7,000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