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시 교육청] 구조조정 단행.. 1,300명 감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은 14일 본청조직과 직속기관을 통폐합하고 1,300여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이번 구조조정으로 현행 1실4국17과인 본청 조직은 초등교육국과 중등교육국, 사회체육교육국이 교육정책국으로 통합되는 등 모두 2국3과가 줄어들어 1실2국14과로 축소개편됐고 결재라인 축소를 위해 계(係) 조직이 폐지됐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지원담당관 직제가 신설됐고 기존의 과학기술과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전산계 기능을 추가, 교육정보학과로 개편됐다. 직속기관의 경우는 교육연구원과 과학교육원이 교육과학연구원으로 통합됐고 여학생 생활교육원과 대천임해수련원,야영교육장 등은 학생교육원으로 통폐합되는 등 현행 13개에서 5개로 대폭 정리됐다. 이와함께 사서직 공무원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던 도서관 명칭은 시내 도서관21개중 마포와 고덕, 중계, 영등포 등 4개만 오는 7월15일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현재 9,152명의 인원은 15.1%인 1,379명이 감축돼 7,773명으로 줄어들며 감축 대상인원은 일단 내년말까지 별도정원으로 관리된다. 감축 인원중 일반직은 전체 3,053명의 6.8%인 208명이며 기능직은 5,629명중 20.4%인 1,150이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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