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분야에서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과 수출의 빠른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호전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영업이익부문에서 연간 53%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1,300억원 규모의 국내 PACS 시장에서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다른 경쟁업체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의료 소프트웨어 및 고객층에 대한 유지 보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성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또 “수출도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판매 국가 확대 등으로 2012년까지 연간 33.1%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 비중도 32.8%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점들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성장성과 고수익을 예측하게 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 종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