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싹 바뀐 2015년형 캠리

11월 18일 출시… 가격 소폭 인상

도요타의 주력모델 캠리가 완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시장에 출시돼 실지(失地)탈환에 나선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1월 18일 2015년형 캠리 '올 뉴 캠리(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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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 '올 뉴 캠리'는 기존 모델에서 완전히 탈바꿈한 모델이다. 외관의 길이는 45mm 길어졌고(4,850㎜),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도 10㎜(1,850㎜) 늘었다. 디자인도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개선됐다.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 모델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2015년형 캠리의 가격은 구형 캠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2.5 가솔린 XLE의 가격은 3,450만원이며 2.5 하이브리드 XLE는 4,330만원으로 각각 100만원씩 인상됐다. V6 3.5가솔린XLE는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형 모델 수준인 4,000만원 초중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캠리에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관을 새로 디자인했으며, 2,000개의 새로운 부품을 적용했다"며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최고사양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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