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분양가 3.3㎡당 1,500만원대 아파트 등장 外
[BIZ플러스 영남]
울산에 분양가 3.3㎡당 1,500만원대 아파트 등장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양가 고공행진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인 3.3㎡당 1,500만원대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은 울산 남구 신정동 1645의54번지 일대에 문수로 2차 I'PARK 886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최근 남구청으로부터 분양가격을 3.3㎡에 1,442만∼1,533만원씩에 승인 받았다.
이 아파트는 132㎡의 경우 기준층이 3.3㎡에 1,442만원씩 5억7,700만원에, 최상층은 3.3㎡에 1,514만원씩 6억585만원에 분양이 승인됐다./울산=김정숙기자
울산항만公, 건설공사 상당수 지역업체에 할당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종운)가 항만 일원에서 펼쳐지는 공사 중 상당수를 지역업체에 할당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50억원 이하 일반 건설공사 및 5억원 이하 전문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최근 조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진행되는 항만 건설공사 20개 사업 가운데 울산항 긴급유지보수공사(10억원) 등 13개 사업에는 울산 소재 건설업체만 입찰에 나설 수 있게 됐다./울산=곽경호기자
경북도 5,755억 투입 '첨단 부품소재 밸리' 구축
경북도가 2012년까지 5년 동안 5,755억원을 투자해 구미와 대구를 비롯해 영천ㆍ경주ㆍ포항을 잇는 '첨단 부품소재 산업밸리'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부품소재 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경북을 세계적인 부품소재 공급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구미와 칠곡 등 경북 서부권은 첨단 모바일 특구 조성과 IT융합기술원 설립 등을 통해 'ITㆍ부품소재 밸리'로 만든다. 또 경산과 영천, 대구를 중심으로 한 '멀티 자동차 밸리'에는 영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혁신센터 등을 건립한다.
이와 함께 경주와 포항 등 동부권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하면서 에너지부품소재 기술원 건립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부품산업 메카’로 육성한다. /대구=손성락 기자
구미·울진에 과학체험관 건립 본격 추진
구미의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과 울진의 ‘생태곤충체험 과학관’이 과학기술부의 ‘2008 신규 과학관’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구미의 디지털사이언스 과학관은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구미시 동락공원에 연면적 1,320㎡(2층)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건립된다. 과학원리체험관을 비롯해 디지털입체영상관, 디지털우주체험관, 다목적홀, 도서관ㆍ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울진 생태곤충체험 과학관은 울진군 근남면 울진엑스포공원에 연면적 1만4,755㎡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6월 개관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곤충전시관, 곤충생태관, 태양관유기능기술관, 곤충체험관, 생태학습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에는 현재 예천 우주환경 체험관과 영양 반딧불이체험관, 경주 신라문화체험관, 포항 로보라이프 뮤지엄 등 모두 11개 소규모 과학관이 등록돼 있다. /대구=손성락 기자
구미, 李당선인 공약 '모바일 허브' 사업 세부 검토
경북 구미시가 이명박 당선인 공약사업인 ‘구미권 모바일 허브조성’사업을 세계적인 특구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TF팀을 구성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방안을 개발키로 했다.
지난 1월14일 금오공대을 포함한 지역 4개대학 산학협력단장 및 한국전파진흥원 등 11개팀으로 구성된 TF팀은 산업진흥지역 지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약사업에 대한 사업별 세부여건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지정된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내 구미경제자유구역과 연계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2월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래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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