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상업용 에어컨 부문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ㆍ표시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지난 5월 가정용 에어컨 제품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 브이 슈퍼 III'에 대해 같은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 김병순 상무는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인 `저탄소 녹색 성장'은 기업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며 "친환경 제품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